새누리, 10시 비례후보 발표...박근혜 1번 or 10번 전후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새누리당이 20일 오전 50명 안팎의 4·11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한다.
당연직 공직후보자추천위원(공천위원)인 권영세 사무총장은 전날 밤 열린 공천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최종 순번은 조금 바뀔 수 있지만 내용은 다 정리가 됐다"며 "20일 오전 10시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은 이번 총선을 진두지휘한다는 상징성을 담아 당초 '1번'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당선권 중간 순번인 10번 전후로 배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기득권 포기 차원에서 '감동 인물' 등 국민 대표성을 가진 인사를 비례대표 선순위에 배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선 이번 당 공천이 '친박(친박근혜)계 챙기기"란 지적을 받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 나오기도 한다.실제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전날 '박 위원장이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새누리당 총선 공천은 처음부터 끝까지 '박근혜 공천'"이라고 비판했었다.
박 위원장이 비례대표 순번 1번을 받지 않을 경우 여성 몫의 1번은 이·공계 배려 차원에서 민병주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이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당 주변에선 김정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과 탁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 탈북자 출신의 조명철 통일교육원장 등이 비례대표 앞순위를 받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 박 위원장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에 참여 중인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를 비롯해 안인해 고려대 교수, '나영이 주치의'로 알려진 신의진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부교수, 영화 '완득이'에서 '완득이 엄마'로 출연한 필리핀 귀화 여성 이자스민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출신의 김장실 예술의 전당 이사장, 김기석 서울대 기록관장 등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비례대표 순번에 대한 질문에"공천위에서(결정)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민공천배심원단 회의를 열어 공천위가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자들에 대한 적격 심사를 벌인 뒤, 오는 21일 공천자 대회(공천장 수여식)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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