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4일 수요일

ΩΦΣ 20120309 파주 산머루 캠핑장 처녀출사 ^^ - I 편 (Mesh Shelter 와 산머루 캠핑장)


 






그동안 함께 했던 아웃백과 이별하고...

 

이번에 새로 영입한 "Mesh Shelter" 와 함께 산머루 캠장을 다녀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녀가셔서 아시겠지마...간단히 산머루 캠핑장을 설명드린다면...

 

일단 정식 명칭은 "파주산머루농원캠핑장" 입니다. 하지만 보통 많이들 "산머루 캠핑장"이라고 부릅니다.

 

◇ 캠핑장 정보

캠핑장  :

 파주산머루농원 캠핑장  ( http://sanmeoru.com/)

주  소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67-1  (네비검색 : 주소검색 / 산머루농원 검색)

연락처  :

 031-958-4558  

 

요금  :

 하단 표 참조

 

화장실 :

 (남자기준) 수세식 2동, 서서쏴 2, 유아서서쏴1 (맘에드는 부분) - 24시간 청소

 (여자쪽은 못들어가서...ㅠ.ㅠ) - 24시간 청소

개수대  :

 있음 10개소 (시설,상 / 온수 24시간 가능)

샤워시설 :

 있음 4개소 (시설,상 / 온수 24시간 가능)

전 기 :

 사용가능

 

 주 차 :

 사이트옆 주차 또는 이동 주차... 

 

사이트 바닥  :

 파쇄석

 

화로대 :

 사용가능

 

매점 :

 있음..간단한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소주, 물, 가스 등...

캠핑장 환경 :

사이트 구분 있음,  1~4층까지 층단위 예약후 자리는 선착순  (빨간점 기준)   

캠핑장 주변 :

군부대 있음... (아침에 우렁찬 구호소리와 함께 잠에서 깰수 있음)

캠핑장 주변 관광지 :

범륜사, 감악산 산행, 임진각, 제 3땅굴, 도라산역, 임진강 등...

산머루농원 체험(캠핑시 무료, 아침10시, 오후4시 하루 2회 관람가능)

자세한 시간과 장 소는 캠자장님께 문의 바랍니다..

 

 

◇ 캠핑장 이용요금...^^

 

 

 

 

2012년 3월 9일 PM 18:00 퇴근 후..

 

전날 미리 준비해 놓은 루프백과 짐을 정리 하고, 바로 출발을 한시간이 19:30분 정도...

 

일단 파주로 생각을 하고 강북강변도로를 타고 자유로를 타고 갈려면, 금요일 퇴근 시간 기본 2~3시간 정도 생각을 하고, T-Map으로 목적지 파주산머루농원 캠핑장을 검색을 하니...

의정부 - 동두천 - 파주로 이어져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나옵니다..

 

일단 출발을 하고 뒤자리에 있던 유니 웅이는 싸우다가...놀다가...김밥먹다가...잠들고...

 

파주로 올라가는 길에는 우리만 위쪽으로 올라가고, 전부 내려오는 차뿐 정말로 껌껌한 중간 중간 불들어 오는 곳이 있으면 무조건 군부대...

 

점점위로 올라가니...정말로 파주가 나오고...PM 21:00 경..파주산머루농원 캠핑장에 도착을 하여..

 

천초순양(영훈씨)과 서나마니(은태씨)씨 때문에 "Mesh Shelter + Amenity Dome" 조합으로.. 금방 우리 3번째 별장이 뚝딱세워진다..

 

 




이번에 같이  "Mesh Shelter" 를 구입한 서나마니님 텐트를 치고..

 



어메니티 돔에서 Mesh Shelter 거실을 바라본 모습니다...

 

아웃백과 같은 크기 모양이지만...옆으로 죽는 각이 없어 공간 활용면에서 만족합니다..



 

 

Mesh Shelter와 Amenity Dome 사이에 파세코 양을 놓아주니...실내는 후끈 합니다...

 

아웃백에서도 느끼지 못한 훈후함을 느껴보네요...

 

아이들역시...아웃백에서는 옷을 입고 잤지만...Mesh Shelter와 Amenity Dome 조합으로는 내복만 입고 잠을 잘 정도로...^^;;



 

일단 내일 일정이 조금 원거리에 잡혀 있어서 잠을 일찍 청합니다..

 

역시 아이들은 집에서 학교 갈때는 아침에 늦게 일어나지만...놀러 나오면 엄청나게 일찍 일어 납니다... 

 

참 아침에 8시 정도 되니...어디서 많이 들은 익숙한 구호소리와 함께 ...5초간 함성...이 들려 옵니다...

 

그리고 캠장 옆이 바로 유격훈련장 같은 곳이 있는데...여름 에는 훈련을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참..좀 캠장과 군부대가 가까이 있네요...^^

 

아침에 웅이와 함께 일어나 캠핑장을 렌즈에 담아봅니다...

 

일단 이름모를 먼산을 봤는데...구비구비 안개와 함께 보이는데...렌즈로 담으니...그날의 감흥이 좀 반감이 되네요...^^

 

렌즈를 바꿔야 하는지...^^ 아니면, 카메라를 1:1 바디로 가야 하는지...^^ ㅋ 



 

 

아침에 일어나서 서나마니님 텐트를 찍어 봅니다...

 

역시 루프는 있어야 합니다...로보트 들이 각 관절에 철갑을 두르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참, 그리고 맥다이버님의 우레탄 창  Mesh Shelter 와 싱크률 100% 정말 이것이것 만양 딱 입니다...^^

 

루프도 이쁘고...스킨이 좀 얇긴한데...바람에는 강하더군요...^^

 

Mesh Shelter와 Amenity Dome 조합입니다..

 

근데 Amenity Dome 를 좀 이상하게 한쪽이...ㅋㅋ  유민태민이한테 에머니티 치는 방법을 배워야 겠네요...

 




웅이와 함께...이제 파주산머루농원캠핑장을 렌즈에 담으러 갑니다...

 

일단 파주산머루농원캠핑장은 아래의 사진 처럼 총 4개의 계단식 사이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차량을 타고 올라 오시는 모든 캠퍼님들은 여기서 예약 사이트를 확인 받고...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습니다..아래에 보이는 사무실 및 매점에서는 각좀 체험 및 간단한 음식들, 가스, 물, 맥주 정도 를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바로 올라오시면 4 SITE의 산토끼 사이트 두줄로 8동 + 8동 으로 총 16동이 들어옵니다.

 


 

동절기에는 사이트가 넉넉하니 여유로운데, 여름 가을에 16동이 거실형 텐트로 들어온다면, 많이 빡빡할것 같다는 생각이...?



 

3 SITE의 고라니 사이트 두줄로 5동 + 7동 으로 총 12동이 들어옵니다.

 


 

정말이지 깨끗한 화장실, 개수대와 샤워장은  청평 바람개비 이후 두번째입니다...

 

청평 바람개비 못지않게 청소 부분에 많은 시간을 투지하시는것 같습니다..

 

쿠키 신랑의 청평바람개비 후기보기...http://blog.naver.com/chancap2/140150703516

 

- 개수대 10개소 개수대 안쪽에 세면대가 따로 있습니다.(세면대 성인용 2개소, 아이용 1개소)

- 샤워시설 4개소 (남성기준)

- 서서쏴 2개소, 유아용 서서쏴 1개소, 양변기 2개소 (여름 및 성수기에는 좀 줄을많이 서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저학년들에서 눈높이를 맞춰 세면대 및 서서쏴를 설치한것이 가장 인상적이 였습니다.)

 

하지만, 여기 고라니 싸이트를 예약하실려면...아침 저녁으로 파쇄석 소리를 좀 많이 들으셔야지..될것 같네요...

잠자리에 예민한 분들은 다른 사이트 예약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2 SITE의 다람쥐 사이트 총 10동이 들어옵니다..

 

 

 

2 SITE 사이트와 3 SITE에 단차가있다보니...추락 방지를 위하여 난간을 설치 하여 안전에 신경을 쓰신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1 SITE의 다람쥐 사이트 총 7동 들어옵니다..

 

간단히 지인들과 번캠을 예약한다면...1SITE가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

 


 

케라반이을 위하여 어떤 호스와 뭘 준비 해봣다고 말씀을 하시는데...저는 아직 그런종류의 차가 앖어서..

 

무슨 소리인지..? 그리고 언덕이 좀 센편이라서...그런 종류의 차들이 올라올수 있을지도 약간의 의문이... ^^




맨 위 정상에서 찍은 사이트 전경 입니다... ^^

 

앞쪽에 막히는 것이 없이 뻥뚤린 시야가 확보되어 가슴까지 시원해 집니다..



그리고 이번에 서나마니 님과 같이 구매한 Mesh Shelter 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침 식사 후 안보관광으로  A코스 : 제3땅굴 - 도라산전망대 - 도라산역 -  통일촌 직판장 (2시간 30분 코스)을 돌아 보고, (이것은 ΩΦΣ 20120309 파주 산머루 캠핑장 처녀출사 ^^ - II 편에서 소개 하겠습니다.)

 

파주산머루농원캠핑장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좀더 많은 추억거리와 체험을 하게 해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캠핑요금에 산머루 와이너리투어 비용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무료 입니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과 제3땅굴을 다녀와서 간단히 먹을 거리를 먹을려고 준비 중...

 

캠지기님이 지금 MBC에서 방송 촬영을 왔는데... 체험인원이 부족하다며, 무료로 잼을 만들수 있다고 하여 유니&웅이와 함께 체험을 하러 Go..Go..

 

많은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캠지기님께 문의 바랍니다...^^

 

 

 

일단 ...체험장에 도착을 하니...이미 수확해서 냉동시켜놓은 산머루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산머루란 ?

 

'머루'는 우리땅에서 나던 토종 식물입니다.

고려 가요인 청산별곡은 이렇게 시작하죠.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여기서 '멀위'는 머루를 뜻하는데요.

이미 오래전부터 산과 들에서 향긋하게 익던 산머루...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아서 쉽게 뭉개지기 때문인데요. 또 따자마자 발효가 돼 상품으로는 큰 가치가 없었습니다.

 

머루는 쌍떡잎 식물로 갈매나무목 포도과 겅굴의 식물로 , 산머루는 당도가 높으며, 산도는 3.1 ~ 3.5 PH 로 9월초에서 10월초에 익습니다. 보통 수확을 10월에 많이 들 한다고 하네요...

 

또한 칼슘성분이 일반 포도의 10배로, 머루 술 한잔이 서양 와인의 10잔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앞치마 준비 후 바로 인터뷰 들어가는 태윤이...^^

 

그래도 지난번에 한두번 해봐서 그런지...낮가리지 않고 바로 인터뷰를 곧잘 합니다..

 

 

 

웅이는 지난번 인터뷰 중 카메라가 무서웠는지... 울었었는데... ^^ 





이번에는 그래도 울지 않고, 카메라 감독님과 장난을 치네요...^^ 울지 않은것만도 다행 이라 생각 합니다.





산머루 가지를 전부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요즘은 기계가 세척 및 가지제거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은 오래 가지를 못하고... 모든것이 장남감으로 바뀌더군요...

 

머루즙은 한번 물들면 잘빠지지 않으니...만냑 체험가시는 분들은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이자리를 빌려서 은태씨 부인이자 소띠 갑짱 친구 막내이신 선아씨께..

장난꾸러기 유니, 웅이를 이뻐해 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항상 웃는 얼굴로 싫은 내색 않하고..유니 웅이를 잘돌봐주시고...암튼..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아씨를 얼핏 보니...이지아씨 닮은 느낌이...^^


 

이제 가지를 전부 제거 했습니다... 그럼 머루를 손으로 으깨서 즙으로 만듭니다..



 

냉동으로 얼린것이라...뜨거운 물에 중탕으로 하니.,..훨씬 수월하게 즙을 낼수가  있습니다..











머루즙을 낸다음 효소와 설탕을 넣고 좀 기다리다가 (한 1시간정도) 이제 병으로 옮기면 끝입니다..

 

즙을 한번 먹어본다고 손가락을 넣더니 ..손을 전부 넣어 저렇게 빨아먹고 좋다고..웃고 있는 웅이...^^




이제 본격적으로 와이너리투어에 참가해 봅니다.. 체험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한 걸어서 5분거리..




와이너리투어 전에 유니웅이가 엄마랑 장난을 칩니다...항상 공부와 숙제로 으르렁거리던 관계가 점점 회복 되어가는 것 같네요..

 



 

선아씨는 와이너리투어에 참가하라고 은태씨와 영훈씨를 부르는데...오전투어 다녀온뒤로 몸이 않좋은 은태씨는 결국 오후 투어에 참석을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ㅠ.ㅠ 



 

 와이너리투어에 성명중 저장고 안에 있는 저장통들은 진동 및 온도에 민감하다고 하여... 내부에 있는 오크통은 만지지 말아달라고 꼭 당부를 하더군요.. 


 

머루를 세척하고 가지를 제거 한뒤에 지하있는 저장 탱크로  내려와 2년~3년 정도 숙정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래에 있는 통이 한사람이 1병씩 50년(?)을 먹을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저장 숙성창고로 들어왔습니다... 정말로 많은 종류의 와인이 숙성되고 있더라구요..




숙성 창고 안쪽에 "개안용와인샐러"가 있습니다..

 

1년에 200만원이면 한구좌면 300병정도 제공된다고 설명을 한것 같은데...설명을 잘 못들어 다시한번 들어야 겠습니다.. 




 

참!! 선아씨도 한구좌 트고...기념으로 한장 남겨왔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제 모튼 투어의 마지막, 머루주 시음...Dry와 Sweet 두가지 와인을 맞보고...아이들은 머루즙을 시음 합니다.



태윤이와도 기념으로 한장...^^


 

영훈씨는 시음용와인이 작은지?...





와이너리투어가 끝나고...이제 저녁준비로 분주 합니다...

 

선아씨가 요리를 하고...닭튀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훈씨가 준비해온 오리 로스 구이...담백하고..부르럽고...역시 잘먹었습니다..




이번은 유니웅이엄마가 준비한 월남보쌈...^^

집에서만 먹던 월남삼을 캠핑장에서 먹으니...정말로 색다른 맛이더군요..^^



너무들 피곤했는지...폭풍 흡입으로...가늘고 길게...마지막날을 아쉬워하며...^^

 

술자리를 계속이어 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사진을 찍었는데... 삼각대가 없어서 그런지...선명하지가 않네요...




이상으로  "Mesh Shelter + Amenity Dome" 조합으로 처음 출정한 파주산머루체험캠핑장...

나름 괜찮은 생각보다 공간 활용 및 효율성 면에서 장점이 많은 텐트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머루를 만들면서 효소를 넣었기 때문에...뚜껑을 막아두면...가스로 인하여 터질 위험이 있어...가스를 빼주고...10일 뒤 뚜껑을 덮고..일간 숙성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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